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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법 朴당선인 구상 최대한 존중해야"…이한구 교섭단체 대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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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정부조직 개편 및 인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대통령 당선인의 구상은 최대한 존중될 필요가 있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사전에 지나친 비판과 무조건 견제를 하기보다는 사후에 잘잘못을 철저하게 평가하고 그 결과에 대해 국민의 심판을 받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며 정부조직개편안이 미래지향적인 국정운영과 국민 안전, 통합 행정 등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새 정부의 국정목표인 국민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숙한 자본주의 및 원칙 있는 자본주의의 구현과 함께 대기업의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기업이 거대 자본을 갖고도 좁은 국내시장에서 중소기업 영역과 골목상권을 침범하는 일은 볼썽사납다"며 "'성숙한 자본주의'로 상생'도덕'자연'박애 자본주의를 제시하면서 "대기업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경영인 체제 ▷윤리'투명경영 솔선수범 ▷불공정 거래'경쟁에의 엄격한 법 적용 ▷편법 증여 및 특수관계인 부당지원에 대한 가차없는 법집행 등을 대기업 개혁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협의대표단을 이끌고 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책대표단은 미국과 안보와 경제 등 한'미간 현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하겠지만 북한의 3차 핵실험을 앞두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어서 북핵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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