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공 넘어 갑니다. 공 받으세요."
설 하루 전날인 9일 달성군 옥포면 노인복지관 마당. 옥포면 간경리 청년회(회장 나대명) 주최로 선'후배 친선 배구대회가 열렸다.
간경리 청년회는 30여 년 전부터 고향에서 추억을 만들고 선'후배 간에 정을 나누기 위해 배구대회를 해오고 있다. 청년회는 이날 동구 밖에 일찌감치 현수막을 내걸고 먹거리와 운동기구들을 준비했다.
간경리 이장 신봉개(64) 씨는 "2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40, 50여 명이 참석하는데 다른 마을에서 부러워할 정도로 우리 마을의 자랑할 만한 연례행사"라고 말했다.
글'사진 우순자 시민기자 woo7959@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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