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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사랑의 목소리-소외 청소년 가슴 적시는 '감동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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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진흥원 주최, 청소년 쉼터 음악 발표회

"♪처음에는 몰랐네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학교가 얼마나 필요한지 한순간 달콤한 유혹에 빠져 배고픈 거리를 걸으며 어두운 밤거리를 떠돌았네♬"

7일 오후 7시 대구청소년 문화의 집 7층 대강당에 의미 있는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돌봄 프로젝트의 하나인 '희망을 노래하다' 발표회 현장이다. 이 발표회에서는 대구청소년 지원재단 '청소년 쉼터'를 거쳐 간 아이들이 힘들었던 '자기 이야기'를 노래로 소개했다. 전문가들이 작사하고 작곡한 노래를 이야기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직접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추어 노래했다.

행운의 숫자인 7이 세 번 겹치는 이날 이곳에는 7명의 아이들을 응원해주기 위해 가족을 포함한 100명 이상의 관객이 모였다. 첫 곡이 연주되면서부터 힘들었던 과거를 씻어 내려는 듯 곳곳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한곡 한곡 연주될 때마다 힘들었던 과거를 넘어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는 아이들에게 힘찬 박수와 꽃다발이 전해졌다.

행사를 주관한 현대음악오케스트라 최홍기 지휘자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흔들림을 잡아주는 존재이고 싶었다"며 "그동안 주고받은 대화와 만남의 시간들이 충분히 의미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는 작사 이철순, 작곡 박나영, 노래지도 김주권 및 총괄지도 이상분 씨가 도움을 주었다.

글'사진 김도형 시민기자 sk8049797@empas.com

멘토'이석수기자 s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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