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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운석우 폭발!…"불덩이 낙하로 700여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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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운석우 폭발!…"불덩이 낙하로 700여명 다쳐"

'운석우(隕石雨)'가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에 떨어져 700여 명이 다쳤다.

15일(현지시각) 이타르타스 통신 등은 러시아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가 오전 9시 20분께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州)에 운석우가 내렸다고 밝혔다.

또 인근 스베르들롭스크주와 튜멘주 등에도 일부 운석 조각이 떨어졌다.

운석우는 큰 운석이 지구로 낙하하면서 대기 상층부에서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불타는 상태로 비 오듯 떨어지는 현상이다.

이날 첼랴빈스크주 주정부는 운석우로 인해 병원 시설에서 치료를 받은 어린이 159명을 포함, 부상자가 모두 725명이라고 발표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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