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산 임당역 주변에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경산시는 임당동 831번지 일원 9만7천여㎡(2만9천여 평) 부지에 주거'상업 및 환승주차장 기능을 겸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경북개발공사가 시행자로 오는 2016년까지 사업비 590억원을 투자해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상업용지와 공동'단독주택'주차장 용지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연장 계통된 뒤 임당역을 포함한 3개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5천여 명으로, 경산연장선 개통 전에 수성구 사월역에서 운행하던 경산지역 대학의 셔틀버스들이 임당역을 이용하고 있다.
또 임당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추가되는 등 교통 편의성이 높아지고 임당역의 유동인구가 늘어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산시는 사업 부지 맞은편에 임당 환승주차장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면 주변 개발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임당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대임 택지개발예정지구를 비롯한 주변의 개발이 더욱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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