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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그리고 입학식 3題] '64년 역사' 문 닫는 상주 공서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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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졸업생 3명 배출

64년의 역사를 간직한 상주 공성면 공서초등학교(교장 홍영호)가 15일 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제59회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11명이던 전교생 중 이날 3명이 졸업하고 남게 된 재학생 8명은 인근 옥산초등학교와의 통합 방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전학할 계획이다.

공서초교는 1949년 개교해 이날까지 64년간 총 3천90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때 전교생이 500여 명이 될 정도로 규모가 큰 학교였지만 결국 농촌지역 학생 수 감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안영익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부모와 지역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영익 교육장은 "비록 학교가 사라져 아쉬운 마음이 크겠지만 공서초교 출신의 훌륭한 선배들이 많다는 긍지를 가지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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