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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강력부 강화…여검사 2명 특수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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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평검사 인사

박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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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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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이 28일 형사부 강력부 등을 강화하고, 여검사를 전진 배치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평검사 인사를 단행했다.

대구지검은 28일 평검사 정기인사에서 일선 현장을 강화하기 위해 대검찰청 연구관이나 법무부 및 외부 파견검사를 대폭 줄여 실제 일할 수 있는 검사를 4명 늘리고, 이중 고참 검사 형사부 배치 등 형사부 인원을 2명 늘렸다.

묻지마 범죄, 불법 사금융 등 민생 침해 범죄 및 불법 사행성 오락실 운영 사범에 강력히 대응하고 관련 경찰 송치 사건을 처리해 형사부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련 전담을 형사부에서 강력부로 옮기고 강력부 검사 1명 증원, 10년 이상 경력 검사 2명 배치 등 강력부를 강화했다.

특히 형사부 검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공안부, 특별수사부 등 인지부서 검사 5명 전원을 새로 전입해 온 검사가 아닌 지난해 형사부에서 성실히 근무한 검사 중 선발했고, 그중 2명을 여성 검사로 배치해 공안과 특수수사 분야에서 섬세하고 꼼꼼한 여성 특유의 장점을 발휘하도록 했다.

최근 10여 년 동안 여성 검사가 공안부와 특수부에 동시 배치된 것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특수부에 여성 검사가 배치된 것도 2010년 외엔 처음이다.

대구지검 정승면 공안부장은 "묻지마 범죄, 불법 사금융 등 주요 강력 범죄와 민생침해사범에 대해 적극 대처하고 갈수록 흉포화'지능화하고 있는 조직폭력사범, 마약사범에 대한 수사 및 수사지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강력부를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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