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가 2013~2016년 임기의 제9대 집행부를 구성했다.
시체육회는 6일 "당연직인 회장(대구시장), 부회장(대구시 부교육감) 등 회장단 10명과 당연직 이사 5명을 포함해 38명으로 체육회 이사진을 구성했다. 여기에 지난 1월 총회에서 선출된 감사 3명을 포함해 총 41명으로 제9대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시체육회는 이번 이사진 구성에서 경제인과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대구시 체육 발전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을 영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이재하(삼보모터스 대표)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정명필(조양염직 대표) 대구염색산업관리공단 이사장 등 2명을 부회장으로 새로 영입했다. 여성계에서는 권영순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은옥(신진택시 대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 강정선 대구무용협회 회장 등 3명을 이사로 영입했다. 이로써 시체육회의 여성 임원은 유임된 류병선 부회장을 포함해 4명으로 늘어났다. 구정모(대구백화점 대표이사) 상임부회장과 하춘수(DGB 금융그룹 회장), 이덕록(㈜서보 회장) 부회장 등은 유임됐다.
대구시체육회 김선대 사무처장은 "시 체육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각계 인사를 집중적으로 영입했다"며 "체육회장인 김범일 대구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통한 더 나은 체육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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