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장터는 커다란 놀이공원이요 별천지 세상이었다.
온갖 새롭고 신기한 물건들로 가득찼으니 말이다.
어쩌다 아버지 손을 잡고 장에 갈라치면 흥분된 나머지 전날 늦잠이 들곤 했다.
요즘 장에는 아이들이 없다. 머리에 백발을 한 노인들만 서성일 뿐이다.
사라져 가는 장날이 그립고 아쉽다.
◇안동상 작= 작가 약력
▷한국 사진작가협회 회원'대구사진대전 추천작가 ▷2010 개인전 'the Sea'(고토갤러리) ▷2012 개인전 '몽환'(시오갤러리) ▷2007 한'중 국제교류전(중국 강소성) ▷2008 한'중 국제교류전(중국 상해) ▷2010 6대 광역시'제주 교류전(광주시립민속박물관) ▷2011 '사진으로 만나다 전'(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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