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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행과 가곡' 힐링콘서트 22일 달서구첨단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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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첨단문화회관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세대공감 힐링콘서트 '엄정행의 가곡이야기'를 연다.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명예교수로 있는 테너 엄정행은 우리 가곡의 대명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무대는 테너 엄정행 자신의 인생이야기와 그 인생을 닮은 우리 가곡, 그리고 이태리 칸초네의 감동을 풀어낸다.

새봄에 어울리는 '봄 처녀', '나물 캐는 처녀'를 비롯해 국민가곡이라 할 수 있는 '보리밭', '청산에 살리라', '비목', '선구자', '기다리는 마음', '가고파' 등을 들려준다. 또 학창시절 한 번쯤은 불러 보았음직한 이태리 칸초네 '나의 다정한 연인'(Caro mio ben), '무정한 마음'(Core Ngrato), '나를 잊지 말아요'(Non ti scordar dime) 등이 연주되며 마지막으로는 테너 엄정행의 대표곡인 '목련화'로 마무리한다.

또 특별출연으로 장가영이 출연해 바순으로 'Hymn'(찬송가'B. Douglas), '카르멘 멜로디'(G.Bizet) 등을 연주한다. '힐링'을 내세운 콘서트인 만큼 앞만 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각박한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석 1만원. 053)667-5735.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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