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3일 합천군 율곡면 제내리에서 딸기 재배농가와 수출관계자를 초청해 현장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는 수확한 딸기에 이산화탄소를 처리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을 딸기 수출단지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딸기는 수확 후 유통과정에서 쉽게 무르는 단점이 있어 유통과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개발된 딸기 신선도 처리방법은 덜 익은 딸기를 수확'포장한 다음 비닐로 밀폐하고 그 속에 이산화탄소를 넣는다. 이 방법은 기존의 처리기술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소모량이 적어 경제적이고 2, 3분 안에 처리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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