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찾아왔다.
21일 대구의 최저기온이 영하 2℃까지 떨어지는 등 대구경북 전역이 영하권을 맴돌았다. 낮 최고기온도 대구가 12도에 머무는 등 대구경북은 7~12도 분포를 보였다. 그러나 기상청은 이 같은 온도 분포가 통상적인 3월 중하순 날씨라고 설명한다. 대구기상대는 "20일 낮부터 추위와 함께 바람이 강해지면서 쌀쌀하다고 느낄 정도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평년 봄 날씨와 비슷한 것으로 지난주까지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돈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가운 날씨"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은 22일에도 최저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무는 등 다소 추울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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