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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화재 지키기, 경주시민운동 확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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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문화재 우리가 지킨다."

(사)신라문화원 문화재보존활용센터가 지역 문화재 지키기에 나선 주민들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던 문화재지킴이운동을 올해부터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후원을 받아 '우리동네 문화재 우리가 지킨다'라는 테마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자기 동네 문화재를 알고 가꾸면서 지역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경주 지역 내 17개 주민센터, 해당 지역 내 학교, 단체,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참여가 늘어나면 문화재 사랑 시민운동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첫 행사로 이달 16일 경주시 선도동 서악서원 앞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전문해설사의 안내로 무열왕릉과 서악동 3층석탑, 진흥왕릉, 진지왕릉, 문성왕릉, 헌안왕릉, 도봉서당, 서악서원까지 걸으며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진병길 신라문화원 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자기 동네 문화재에 대해 이해하면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길 안내 및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유도할 수 있다"며 "특히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활동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어서 지역 내 많은 학교에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054)774-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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