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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공식 입장…1,500여대중 800대 감염 "방송 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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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는 2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일 오후 2시경 업무용 PC가 갑자기 꺼지는 등 장애가 발생했고 일부 PC의 재부팅이 되지 않는 장애가 21일 아침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MBC는 "해킹 공격을 받은 직후 정보콘텐츠실을 중심으로 긴급 대응팀을 가동시켰다"며 "서버의 경우 iMBC, IBM 등 서버 정비업체의 지원을 받아 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도국, 라디오국, 광고국의 PC에 대해 우선적으로 복구 작업을 하도록 했다"며 "서버의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외부와 네트워크를 단절하도록 했다"고 했다.

◆ MBC 공식입장 전문

20일 오후 MBC와 KBS, 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과 농협 등 금융기관의 전산망이 해킹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본사의 경우 오후 2시경 업무용 PC가 갑자기 꺼지는 등 장애가 발생했으며 일부 PC의 경우 재부팅이 되지 않는 장애 상태가 오늘 아침까지 지속되고 있다.

본사는 해킹 공격을 받은 직후 정보콘텐츠실을 중심으로 긴급 대응팀을 가동시켰다. 서버의 경우에는 iMBC와 IBM 등 서버 정비업체의 지원을 받아 복구 작업에 나섰으며, 방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도국과 라디오국, 광고국의 PC에 대해 우선적으로 복구 작업을 하도록 했다. 또 서버의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외부와 네트워크를 단절하도록 했다.

정보콘텐츠실이 파악한 것에 따르면, 사내 PC의 50%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사에서 사용 중인 1,500여대 가운데 800대가 감염됐고 광고, 회계 등 업무가 지장을 받았다.

뉴스와 인사, 그룹웨어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를 입은 개인 PC는 백신프로그램 치료 후 대부분 자료 복구가 가능하나, 운영 프로그램을 재설치할 경우에 기존 데이터는 유실될 수 있다고 정보콘텐츠실은 밝혔다. 2012년 2월 이후 지급된 PC는 장애 복구팀에서 방문해 복구할 예정이다.

현재 경찰청과 인터넷진흥원 등에서 장애 원인을 분석중이며 국정원 사이버안전센터에서도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회사는 비상상황에 따른 업무 체제를 가동하고, 직원들에 대해 업무상 불편한 사항에 대해 인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사는 최단시간 내에 피해를 입은 PC를 복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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