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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싸이 하차 이유 "싸이는 '짝'의 상징 같은 것!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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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SBS '짝' MC에서 하차한 이유가 밝혀져 화제다.

'짝' 연출자 남규홍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모 예능프로그램에서)싸이가 한 말이 맞다"며 "원래 싸이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었지만 바쁜 그가 일주일이나 촬영장에 있을 수 있겠냐. 그래서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된 것이다"며 싸이가 짝을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싸이 말처럼 그는 소나무 같은 존재였다"라면서 "싸이는 '짝'의 상징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SBS '짝'의 MC로 나서게 된 에피소드에 대해 "교양 PD에게 처음 MC를 받았다. 남녀의 만남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싸이는 '짝' 방송 초반 하차를 선언했다.

싸이는 짝 하차에 대해 "촬영지가 굉장히 멀었다. 매번 다니는 것도 버거웠다"며 하차 이유를 전했다.

짝 싸이 하차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목보고 싸이가 짝 나온다는 줄", "싸이 짝 MC였어도 재밌었겠다", "싸이 월드스타라 이제 MC는 꿈도 못 꿀 듯" "짝에 싸이가 나오려면 헬기 타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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