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7일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1회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 마라톤대회에 선수 7천770명, 자원봉사자 1천32명 등 총 8천800여 명이 참가를 신청, 대회 사상 최고의 참가기록을 세웠다.
소백산 자락의 수려한 풍광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을 포함하면 참가 인원이 1만2천여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풀코스 신설 6년 만에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종목별 참가 신청자는 5㎞ 5천370명, 10㎞ 1천23명, 하프코스 954명, 풀코스 423명 등 총 7천770명(남자 5천773명'여자 1천997명)으로, 지난해(7천250명)보다 520명이 늘었다. 서울'대구'부산'경남'강원'충청 등 전국에서 3천8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전국 규모의 마라톤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국내공인 최다 완주자(풀 650회)인 황중창(54'광화문마라톤클럽) 씨와 국내공인 최다 서브-3 완주자(풀 212회) 김재중 씨 등도 참가한다.
또한, 경찰 56명, 모범택시운전자회 70명, 자율방범대 82명, 선진질서위원회 36명, 응급처치 구조봉사대원 13명, 시민경찰 21명, 영주시여성봉사단체대원 20명, 무료 차 봉사 20명, 해병전우회 20명, 주로 관리 80명, 주로 봉사 고교'대학생 220명, 읍'면'동 자원봉사자 70명, 시청 250명 등 1천32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대규모 전야제 행사도 마련한다.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푸른음악회는 6일 오후 7시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팝스오케스트라인 서울 팝스오케스트라와 인기가수가 출연하며 위대한 탄생3에서 TOP3까지 진출했던 지역 출신 가수 이형은(21'영주여고 졸업) 씨도 특별 출연한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소백산 마라톤 대회는 매일신문사와 영주시, 시민, 자원봉사자 등이 만들어 나가는 순수한 지역 마라톤 대회"라며 "이번 대회는 어느 대회 때보다 더 알차고 풍성하게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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