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27일 '역직원장학회'를 발족했다.
역직원장학회는 각 역에서 일하는 직원 550여 명이 자율적으로 납부한 장학금을 종자돈으로 운용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연간 5천만원 정도의 기금으로 운용되며 역세권 주변 학교장 추천을 받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교생 20명을 매 분기 선정해 1명 당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직원장학회는 2012년 하반기부터 역장 및 관리자 60여 명이 뜻을 모아 역세권 주변 학교 재학생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배우고자 하는 학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출발했다.
류한국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역직원장학회 설립은 고객서비스 제공 최접점 부서의 직원들이 또 다른 고객서비스를 창출해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 차원에서 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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