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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고교생 자살' 가해 학생 2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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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가담 경미한 5명 불구속

학교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A(15'고교1년) 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산경찰서는 28일 A군 유서에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중학교 동창생 B(15)'C(15) 군 등 2명에 대해 상습폭행'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폭행혐의가 경미한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군 등 2명은 2011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수차례 A군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지난해 7월쯤 교실에서 A군에게 바지를 벗게 해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나머지 5명의 A군 동창생들은 교내에서 A군을 몇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C군이 A군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하고 있으나, 금품갈취 등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며 "하지만 A군의 중학교 동창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몇 명이 B'C군의 혐의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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