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압량벌 14년째 수놓는 벚꽃잔치

영남대서 6일 민속놀이·공연

▲지난해 열린 영남대 벚꽃축제 모습.
▲지난해 열린 영남대 벚꽃축제 모습.

"영남대에서 벚꽃 터널 걸어보세요."

영남대가 6일 정오부터 캠퍼스 곳곳에서 지역민을 위한 벚꽃잔치를 펼친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져 봄날의 추억을 더한다.

민속원 일대에서는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낮 12시 30분부터 민속원 내 경주맞배집 앞마당으로 가면 그네타기,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굴렁쇠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오후 1~5시 두레마당으로 가면 총학생회가 찍어주는 즉석사진으로 추억도 남길 수 있고, 오후 2시 30분~5시 구계서원 앞마당에서는 숲속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천마로와 거울못 일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오후 1시부터 거울못 무대에서는 응원, 댄스, 아카펠라, 통기타연주, 힙합공연, 밴드연주 등 영남대 학생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천마로에서는 '천마DM''YUSAE' 등 영남대 자작자동차동아리 학생들의 자작자동차가 선보인다. 탑승과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과대학 생물관에 있는 동식물표본전시관도 낮 12시 30분~오후 4시 30분 개방된다.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만들기, 외국인학생들이 펼치는 전통의상패션쇼, 전통음식장터, 노래자랑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