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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속은 아빠…"딸아 아빠가 미안해! 난 용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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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속은 아빠' 게시물 사진이 화제다.

'엄마에게 속은 아빠' 사진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사진은 스마트폰 메신저로 대화를 나눈 캡처로 눈길을 끌었다.

'엄마에게 속은 아빠' 게시물에서 아빠가 딸에게 "못생긴 게"라 놀리자 딸은 "창조자시여"라 응수했다.

이어 "아빠가 미안해. 예쁜 여자랑 결혼 못해서 미안해. 그땐 엄마 화장 기술에 속아넘어가서 그만. 둘째 딸 아빠가 많이 미안해"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의 대답에 딸이 "엄마한테 이를 거임"이라 엄포를 놓자 아빠는 "용돈 안 주겠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엄마에게 속은 아빠'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훈훈한 부녀네" "내가 결혼하면 내 남편도 자식에게 엄마에게 속은 아빠라고 한탄하겠지" "재미있는 대화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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