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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 봄봄봄…꽃 피우는 문학의 향기-서예가는 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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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서예가협회 가산산성 산행

붓 끝에 봄의 기운을 담아볼까?

대구경북의 서예인들이 지난달 23일 봄맞이 산행에 나섰다.

이 산행은 대구경북서예가협회(이사장 사공홍주'57) 주최로 지역 서예인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작품 활동에 대한 고민을 나누자는 취지로 열렸다.

팔공산 가산산성을 돌아오는 3, 4시간 남짓한 산행이었지만 이 작은 모임을 통해 원로작가에서부터 새내기까지 세대간 벽을 허물고 회원들끼리 우정이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산행 길은 대화의 장이 되었고 처음 만나 서먹했던 분위기는 이내 사라졌다. 신참들은 서예를 배우면서 어려운 점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용기를 얻고, 서예가로서의 꿈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사공홍주 이사장은 "전시장에서 제한된 만남을 가졌던 회원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 친분을 쌓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서예인들이 작품연구와 서예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모임에 참가한 혜정 류영희, 경전 박재갑 선생은 후학들을 위하여 서예를 배우면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인성에 대해서 덕담을 했다.

글'사진 박윤효 시민기자 moimdang@naver.com

멘토'한상갑기자 arir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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