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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망대] 개성공단 폐쇄 투자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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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 10조~15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 기대감, 금리 인하 전망 등으로 코스피의 반등이 예상되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현대'기아차 리콜 문제 등의 악재가 불거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 등 대북 관련 악성 루머들이 돌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었고 외국인들의 매도세도 지속되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장중 1,940포인트(200일 선)까지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비록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이 주가를 받쳐 주고 있지만 힘겨운 모습이다. 향후 외국인의 수급 방향이 증시 반등을 가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본중앙은행이 금융정책회의를 통해 대규모 양적완화 기조를 재차 확인하면서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본과 경쟁 중인 국내 수출주들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수출주를 비롯한 대형주의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쏟아지는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 내부적으로 새 정부 정책 기대감이 살아 있어 증시의 하단 방어 및 추세 전환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과거 경험상 대북 리스크는 단기적인 악재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해외증시와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 개선에 기인한 중장기적 상승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 주도업종 부재와 정체된 거래 수준을 감안하면 개별 종목 장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IT와 내수 소비 관련 업종(백화점, 음식료, 홈쇼핑 등), 바이오'헬스케어, 모바일 게임 등 코스닥 개별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현재수 동양증권 스펙트럼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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