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발전협의회(의장 황종규)는 11일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경북북부권 10개 자치단체 소속 북부발전협의회 위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북부권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새 정부의 지역발전 전략과 경북북부권의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신두섭 정책연구관(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은 "지금까지 중앙정부의 시각에서 지역 정책을 결정하고, 이론적이고 추상적인 전략을 추진한 것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며 "지역 요구 조건에 충실한 지역 정책과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발전의 미래상으로 지역일자리 창출, 지방중추도시권 육성, 지역발전 재정지원 체계 및 정책 집행 체계 개편 등이 의논됐다. 이현준 군수는 "이번 포럼이 경북북부권지역 자치단체 간 연계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자로는 황종규 동양대 부총장(토론 좌장), 박상우 경북대 교수, 강창교 문경대 교수, 김규덕 경북도립대 교수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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