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체육 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제1회 달서구청장배 청소년 스포츠리그대회'를 마련했다. 달서구는 13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초'중'고 53개 학교(초등 18개, 중등 22개, 고등 13개)와 청소년 동아리 클럽 14개 등 모두 120개 팀 1천5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스포츠리그 개막 행사(사진)를 열고 축구, 풋살, 티볼, 농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을 10월까지 리그형태로 열기로 했다. 각 종목의 경기는 계명대 체육관과 대운동장, 호산고, 이곡운동장 등 7곳에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리그전으로 열리며 10월초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스포츠리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자신의 능력과 소질을 찾아 학업스트레스를 날리고, 건전한 학창시절을 꾸밀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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