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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공주 "포스텍 성공 사례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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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연구중심대학 설립 벤치마킹…대학 운영,산'학'연 협력방안 논의

마하 짜끄리 시린톤 공주. 포스텍 제공
마하 짜끄리 시린톤 공주. 포스텍 제공

"짧은 시간 안에 아시아 톱클래스 대학으로 성장한 포스텍의 성공사례를 배우러 왔습니다."

태국 푸미폰 국왕의 둘째딸 마하 짜끄리 시린톤(57'사진) 공주가 16일 포스텍을 방문했다. 태국석유공사(PTT) 임원진과 함께 포스텍을 찾은 시린톤 공주는 이날 김용민 포스텍 총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성공적인 대학운영 방향과 산'학'연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포항방사광가속기 등 주요 교육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최근 태국은 국가차원의 연구중심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유일하게 왕위 계승권을 가진 시린톤 공주는 태국의 과학 및 정보기술 정책을 총괄하고 있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태국석유공사는 라용과학기술대학(RIST)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시린톤 공주는 "포스코가 포스텍을 설립한 취지와 노하우, 그리고 포스텍을 성장시킨 원동력을 집중 벤치마킹해 태국의 연구중심대학 설립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태국석유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4차례에 걸쳐 포스텍을 방문해 시린톤 공주의 강한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시린톤 공주 일행은 이번 포스텍 방문을 시작으로 17일 카이스트, 18일 성균관대, 19일 녹십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우리나라와의 교육과학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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