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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으로 컴백…17개월 만에 당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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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도로 호남당' 우려

민주통합당이 당명에서 '통합' 자를 뺀 '민주당'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19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친노세력 주축의 시민단체 '혁신과통합', 한국노총이 '민주통합당'으로 세력을 결집한 지 1년5개월여 만이다.

김성곤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전당대회 안건으로 당명 개정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고 15일 밝혔으며 "이제 통합 세력들이 하나가 됐고, 당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통합이라는 말을 할 (더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는 이유를 들었다.

정치권은 민주당으로의 회귀 배경을 '정통성' 회복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민주통합당이라는 당명이 임시 성격이 짙은데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대통합'을 내걸었지만, 그 과정이 만만치 않음을 목격하고 있기 때문이란 해석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전국정당화를 지향하는 민주통합당이 '통합'을 뺌으로써 '도로 호남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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