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장 직무대행에 어약 수석부관장이 임명됐습니다.
어약 관장 직무대행은 '유림지도자에게 드리는 글'에서
"성균관에서 횡령과 공금유용 사태가 일어난 데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최근덕 관장은
운영자금으로 기부 받은
헌성금 8억 3천여만 원을 개인 용도로 쓰고,
국고 보조금 5억 4천여만 원을
유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구속됐습니다.
어약 직무대행은 "오늘의 난국을 기회로 삼아 각성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일을 바로잡아
유림이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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