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방국세청-대구FC 성실납세 협약

모범납세자 홈경기 관람 기회

대구지방국세청 신세균 청장과 대구FC 김재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18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했다. 대구FC 제공
대구지방국세청 신세균 청장과 대구FC 김재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18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했다. 대구FC 제공

대구지방국세청의 축구를 통한 대구 사랑이 주목받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18일 오후 3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대구FC와 성실납세문화 조성,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 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FC와 대구지방국세청은 협약을 통해 대구스타디움을 찾는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성실납세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함께하고,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된 업체에는 대구FC 홈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국세청이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 세금교실, 청소년 세금교실 등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대구FC의 진로탐색, 축구교실 등 스포츠 프로그램이 결합된 재능(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지방국세청장 신세균 청장과 간부들은 이날 협약식 후 2013년 대구FC 후원회에 가입했으며 대구지방국세청 축구동호회 '단디토스' 회원들은 전원 대구FC 서포터스 '그라지예'에 가입했다.

이와 함께 대구지방국세청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 등 봉사활동을 대구FC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신세균 청장은 "대구FC 선수들이 재능기부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날 협약으로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 수 있게 됐다. 성실납세자가 진정한 애국자이고 그에 합당하는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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