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김효주(17'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효주는 19일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롯데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언더파(버디 3개, 보기 2개)를 쳐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앞서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뽑아냈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미야자토 아이(일본'9언더파 135타)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김효주는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등을 오가며 프로선수들과 실력을 겨뤄 세 차례나 우승했다. 작년 10월 프로로 전향하고 나서도 12월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희경(27'하이트진로)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에 머물렀으나 1라운드서 버디 7개를 쓸어담은 덕분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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