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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수입 승용차 5대 문 긁은 출장 세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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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19일 골목길에 주차된 수입 승용차만을 골라 훼손한 혐의로 A(3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5일 오전 6시 15분쯤 대구 수성구 중동 주택가에 주차된 B(53) 씨의 벤츠 차량과 폭스바겐 등 수입 승용차 5대의 앞'뒷문을 열쇠를 이용해 긁어 1천2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대구 수성구 인근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오후 9시부터 오전 3시까지 하루 20~30대의 차량을 세차해 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세차를 하면서 특히 수입 승용차의 주인들로부터 잦은 핀잔을 들은 데 불만을 품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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