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목사 부부는 안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다. 안동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이 목사는 1996년 연세대에서 교육학 석사, 김 씨는 2007년 숭실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마쳤다. 복지법인의 '유은'(唯恩)이란 이름은 이 목사의 호(號).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뜻이다.
김 씨의 경우 화장할 줄도 모르고, 귀고리를 하기 위해 귀를 뚫어본 적도 없다. 이 목사 역시 주말에 안동 시내 교회에서 설교하는 것은 물론 외부 강연도 자주 다닐 정도로 오로지 장애인들을 위한 삶을 살아왔지만 말 못할 시련도 적지 않았다. 장애인을 이용해 돈벌이를 한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부부는 "더욱 많은 장애인들을 고용하는 게 목표"라며 "장애인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겠다는 마음을 갖는 분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은복지재단은 후원금, 지정기부금, 자원봉사 후원을 받는다. 문의 054)858-9956~7.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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