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7천원 미만 택시요금 카드 결제 땐 수수료 지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는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와 카드결제단말기 통신비를 지원한다.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에는 모두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승객이 7천원 미만의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를 택시업체에 전액 지원하며, 분기별로 택시조합의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카드결제를 거절하거나 결제단말기 고장으로 민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수수료 지원을 제한한다.

이와 함께 카드결제단말기 통신비 지원에 6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카드결제 실적이 있는 택시에 대해 월 5천원을 지원한다. 현재 법인택시의 경우 휴지 차량을 제외한 전 운행 차량에 카드결제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개인택시는 전체 대수의 46% 정도가 카드결제기를 달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대중교통과장은 "수수료 부담으로 택시업체나 기사가 카드결제를 기피하거나 거부해 승객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에 따라 카드 사용 고객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