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30일 체육축제

장애인-비장애인 더불어 뛰고 웃고 즐기고…

'제15회 카리타스 체육축제'가 30일 대구시민운동장 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

30일 대구시민운동장 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제15회 카리타스 체육축제'가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이정효 신부) 주최로 열린다. 시설보호 및 재가장애인과 그 가족,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2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체육프로그램과 어울마당을 통해 희망과 화합의 한마당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는 하나, 우리는 희망'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행사는 장애인, 비장애인,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본당사회복지위원 모두가 참가하여 장애인들의 신체적, 심리적 자신감을 증진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통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 내 장애인의 심리적 사회적 재활을 증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대구광역시립희망원, 성요셉재활원, 요한의집, 상인종합사회복지관 등 71개 사회복지시설'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초청가수 조은비, 대구가톨릭대학교 응원단, 댄스그룹 토즈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대회 종목은'단체 줄다리기', '박터트리기', '장애물경기' 등의 체육경기와 즉석도전게임(투호던지기, 페트병 볼링, 다트 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아이스크림,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의 요술풍선, 먹거리장터(핫바, 쥐포, 옛날과자, 냉커피, 아이스티)등의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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