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가 열고 있는 삼국유사 문화콘텐츠 세미나 다섯 번째 행사에서 역사적 사실(Fact)과 허구(Fiction) 사이에서 길 잃은 지자체 스토리텔링 사업이 집중 논의된다.
6일 오후 2시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삼국유사, 재해석과 왜곡 사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세미나는 삼국유사를 비롯한 역사적 팩트에 대한 논쟁과 지자체 사업의 허실을 점검하게 된다.
설성경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자체 역사설화 스토리텔링의 현장'을, 김상현 동국대 명예교수가 '다양한 왜곡논쟁과 삼국유사의 진실'을, 김정학 영남대 천아트센터 총감독이 '삼국유사 관련 지자체 사업의 명암'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 후 있을 토론에서는 안동대 사학과 김희곤 교수의 사회로 김교봉 계명문화대 교수, 이영호 경북대 교수, 이창식 세명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군위군 장욱군수는 "이번 세미나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삼국유사에 대한 학구욕 고취와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삼국유사 관련 국내의 저명 연구자들이 총출동하다시피 한 이번 강좌에 관련 전공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의 참여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