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어미 떠나지 못하는 코끼리'가 포착 돼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말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촬영된 '죽은 어미 떠나지 못하는 코끼리'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을 촬영한 사진 작가 사라 스키너는 "이 장면을 본 순간 목에 무엇인가 걸린 것 처럼 울컥했으며, 슬프고 마음이 무척 아팠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사진 작가 스키너에 따르면 새끼는 어미가 잠자는 줄 알고 계속 깨우려고 했으나 일어나지 않자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주위에 다른 코끼리들이 몰려 들고 마치 조의를 표하듯 죽은 어미와 새끼를 둘러섰고 의식이 끝나자 모두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새끼는 어미 곁을 지켰다.
죽은 어미 떠나지 못하는 코끼리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슬프다..." "죽은 어미 떠나지 못하는 코끼리가 사람 보다 낫네" "죽은 어미 떠나지 못하는 코끼리 이야기 듣고 눈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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