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00억대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운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8억 챙긴 4명 구속 5명 기소

대구지검 김천지청(지청장 김경석)은 약 600억원대의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해 28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10명을 붙잡아 A(39)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B(32) 씨 등 5명은 불구속 기소했으며, 1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구미에서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 10개를 개설한 후 전국에서 4천여 명의 회원을 모집, 각종 스포츠 경기에 5천원부터 100만원까지 베팅을 하게 한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당첨 때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하고 베팅에 실패한 사람들의 돈을 획득하는 방법으로 수익을 챙겨왔다.

검찰 관계자는 "필리핀에 사무실을 설치해 놓는 등 치밀하게 해외 도피까지 준비하는 등 완전 범죄를 노리던 조직을 검거해 대규모 자본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범죄 확대를 차단했다"고 말했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