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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노인층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강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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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스마트폰 사용자가 1천720만 명이 넘고,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는 3천만 명 이상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일반 휴대폰을 구경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나 같은 60대 노인들도 이제는 스마트폰이 대세다. 하지만, 비싼 돈을 들여 산 스마트폰을 그저 음성통화에만 쓸 뿐 문자메시지 사용법조차 자세히 알지 못한다. 마땅히 물어볼 데도 없다.

다행히 나는 요즘 은퇴자를 위한 '시니어 스마트폰 강사 양성과정'을 수강 중이다. 4월부터 두 달 동안 총 52시간 수업을 듣게 된다. 한 달이 지난 지금 난 이제 웬만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해졌다. 통화중 녹음기능, 예약문자 보내기, 사진촬영뿐 아니라 사진 편집에 버스, 지하철 앱을 이용해 시간에 맞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SNS인 페이스북을 하게 되면서 40년 만에 옛 친구도 만나고, 온라인으로 소통하면서 외로움, 고독이란 단어는 내 사전에서 사라졌다.

앞으로 노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강좌를 시'군'구별로 많이 개설했으면 좋겠고 2, 3시간의 짧은 강좌보다는 노인들이 충분히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한 달 이상의 장기강좌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은 잘만 사용하면 급격히 고령화되는 우리 사회에 노인층의 외로움 해소와 소통에도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

김시표/대구시 수성구 중동 415 광명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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