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 이원우 의장이 9일 군의회에 의장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 의장은 지난 3월 청도지역 송전탑 건설과 관련한 지원 기금으로 설립된 장학회의 공금 차용에 연루된 이후 한 달여 가까이 군의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다 이날 사퇴서를 전달했다.
군의회는 15일 임시회에서 차기 의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 의장은 "집행부 견제 등 의정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의장직을 내려놓고 본연의 의정활동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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