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 금고 선정, 공개 경쟁…조례안 발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앞으로 포항시금고 선정이 공개경쟁입찰로만 이뤄질 전망이다. 포항시의회 손정수 시의원 등은 '포항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9일 소관 상임위인 경제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조례안은 공개경쟁으로 지정한 시 금고에 대해 한 차례에 한해 수의계약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한 규칙을 공개경쟁으로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또 기존의 금고 약정 기간을 4년 이내에서 3년으로 규정하고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할 때도 시 공무원 수를 2명으로 제한했다.

손 의원은 "시 금고를 공개경쟁으로만 선정할 경우 고금리를 유도해 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며 수의계약에 따른 시비나 잡음을 불식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시 시금고는 2014년 말까지 일반회계(8천억원)는 대구은행, 특별회계(4천억원)는 농협이 운영한다. 다음 달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2015년부터는 공개경쟁으로만 시 금고가 선정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