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제7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는 대회 3일째인 13일 탁구와 수영, 육상, 역도 등에서 금메달 11개를 추가, 메달 종합 순위 4위(금메달 19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24개)에 올랐다.
수영 지적발달장애 부문 강정은(성당중)은 접영 50m와 자유형 100m, 평영 5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구의 첫 3관왕에 올랐고, 탁구 한규리(성보학교)는 지적장애 여고부에서 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탁구 한규리는 뛰어난 성적과 모범적 태도로 대곡장학회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시각장애 육상 필드 차호준(광명학교'중학부)과 청각장애 육상 트랙 최유진(영화학교'고등부), 지적장애 수영 최순식(함지고)'강정은(성당중) 등은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경북은 정대열이 지적장애 초등부 역도 30kg급 파워리프트, 스쿼트, 데드리프트에서 금메달을 획득,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김현택이 육상 남고부 창던지기 F37'F38(고)과 포환던지기 F38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태는 등의 활약을 펼쳐 13일 현재 금메달 12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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