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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화학물질 유출사고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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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환경전담부서 신설, 내달 말 운영…7월 초 인사

구미시가 잇단 화학물질 누출사고와 관련해 시청 내 안전분야 전담부서를 신설해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한다.

구미시는 13일 기존 자치행정국을 안전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환경안전과와 안전재난과를 신설해 다음 달 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환경위생과를 환경안전과와 위생과로 분리하고, 환경안전과에는 환경정책'환경안전'대기보전'수계수질'생태환경계를 둔다는 것. 또 건설과는 안전재난과(안전행정국 소관)와 건설과로 분리하고, 안전재난과는 안전기획'안전관리'방재'민방위계로 업무를 분장한다는 것.

시는 환경안전과를 운용해 유독물 취급업소를 관리하고, 유독 화학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특수차와 장비 등을 보강할 방침이다. 취약 사업장은 등급제로 구분해 문제 업체를 중점 관리해 사고를 미리 방지키로 했다.

시는 이달 24일까지 구미시의회 설명과 구미시 조례규칙심의회의 조례규칙 심의를 거쳐 다음 달 구미시의회 조례안 심사를 마치고, 같은 달 말 공포 및 시행을 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에 따른 구미시청 직원들의 인사는 오는 7월 단행될 상반기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삼성방재연구소, 경북소방본부, 구미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 대경권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정부에 환경부 구미환경사무소 설치와 정부합동사무소 신설, 공단 인근 주민과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환경보건센터 지정 등을 건의했다.

구미지역에서는 지난해 9월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와 올 3월 LG실트론 혼산 누출사고, 구미케미칼 염소가스 누출사고, 한국광유 구미 유류저장소 저장탱크 폭발사고 등이 잇따랐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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