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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사상 첫 '우담바라 밴드', 부처님 자비 음악으로 전해요…능인선원 주지 혜장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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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자주 하면 이타행이 저절로…."

대구 능인선원 및 행원불교대학(불자 전문가 양성기관)에는 이타심이 가득한 보살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능인선원 보살들은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노인들의 목욕봉사는 물론 말벗도 되어주는 등 사회봉사 참여에 활발하다.

혜장 주지 스님이 신도들에게 항상 생활 속의 신행을 강조한 덕분이다. 혜장 스님은 "신도들이 스스로 수행하고, 알아서 사회봉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혜장 스님은 전국 최초, 대한민국 불교 역사상 최초의 록밴드 '우담바라 밴드'를 결성한 것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혜장 스님은 음악에 조예가 있고 실력도 갖추고 있는 스님들 100명 중 오디션을 봐서 단원들을 모집했다. 그는 '우담바라 밴드'라는 명칭에 대해, "3천 년 만에 피는 꽃이 우담바라인데 불교 역사상 첫 밴드의 탄생을 축하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우담바라 밴드 단장까지 맡고 있는 그는 "밴드는 전국 사찰의 각종 불교 행사나 축제 때 음악으로 부처님의 공덕을 알리고, 보살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봉사로 부처님의 자비를 전파하면 더없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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