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 5명 중 1명은 니트족인 것으로 밝혀졌다.
니트족(NEET)이란 학교에 다니지도 않고, 취업이나 직업 훈련을 받지도 않는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자다. 한 마디로 '일할 의지가 없는 무직자'를 뜻한다.
20일 문화일보는 이러한 '니트(NEET)족'이 차지하는 비율이 한국 청년의 19.2%로 OECD 국가 중 일곱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3년 세계 청년 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청년층 중 니트족이 차지하는 비율(19.2%)은 OECD 평균 청년층 니트족 비율인 15.8% 보다도 3.4% 높은 수치였다.
청년층 니트족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룩셈부르크(7.1%)였으며 뒤로는 노르웨이(8.5%), 슬로베니아(8.8%), 스위스(9.7%), 일본(9.9%) 순이었다.
한편 5명 중 1명 니트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5명 중 1명 니트족 이유는 취업에 대한 억압이 너무 심해서 그런거 아닌가" "혈연 지연 등 사회적 불공평 때문에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뛰어 들기 전부터 포기하고 마는 것 아냐?" "5명 중 1명 니트족이라니 안타깝다" "일본보다 많아? 5명 중 1명 니트족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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