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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책!] 아틀라스 서양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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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서양미술사/슈테파니 펭크 외 지음/조이한'김정근 옮김/현암사 펴냄

'명작'이라 이름 붙은 그림은 넘쳐난다. 각 시대의 명작은 시대의 정치, 사회, 학문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명작을 지속적이면서도 전체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가 의기투합했다. 이 책은 열다섯 명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토론하며 생각을 확장하면서 글로 완성한 것이다.

유럽 선사시대 미술의 중심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의 도시들, 로마제국, 유럽 고딕 중심지와 전파 경로, 시대별 미술의 중심지와 미술가의 여행 경로 등 '어떻게 명작이 탄생하게 됐는지'를 지도와 연표를 통해 설명한다. 주요 거장의 작품을 두루 섭렵하여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한다.

이 책은 본질적인 것에 집중함으로써 전체 맥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한 미술가와 작품을 선별해서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 책의 목표는 작가의 이름이나 자료, 작품을 방대하게 모아두는 것뿐만 아니라 초기 인류가 이룩한 최초의 예술적 표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술이라는 복잡한 분야에 대한 명확한 개관을 제시하는 것이다. 초기 인류가 이룩한 최초의 예술적 표현부터 현대까지 미술이라는 복잡한 분야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명작들의 영향력과 유기적 관계를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책은 총천연색 도판으로 각 시대별로 중요한 화가나 화파의 설명을 덧붙인다. 또 심화된 정보를 따로 정리해, 미술의 전후 맥락을 이해하기 쉽게 돕는다. 특히 현대미술의 경우 주요 화가가 발표한 중요 선언문과 이론서를 따로 정리한다. 그리고 급진적으로 발달했던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지도로 표시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던 현대미술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다. 468쪽, 4만2천원.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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