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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또래보다 큰 키 시원한 활 시위…양궁 초등생 3관왕 서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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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전 양궁 남자초등부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서민기(대구 문성초교 6년)는 대구 양궁을 빛낼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서민기는 25일 30m(341점)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26일 20m(358점)와 개인종합(1,371점)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35m에서는 동메달을 보탰다.

또래보다 큰 165cm의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힘을 바탕 시원시원하게 시위를 당기는 게 장점. 백명선 코치는 "초등학생 중에서 가장 무거운 화살을 사용할 만큼 힘이 좋다. 큰 키와 긴 팔 등 신체적인 조건이 매우 좋은 선수다"고 말했다.

서민기는 소년체전을 앞두고 4월에 치른 초등학교 전국 대회에서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서 금빛을 기대하게 했다. 4학년 때 활을 잡은 서민기는 자신과 체형이 비슷한 국가대표 오진혁 선수를 닮고 싶다고 했다.

경상남도에서 열린 40회 대회 때 5관왕(이승불)을 배출했던 대구는 39회(대전) 대회 이후 매년 남자초등부에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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