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27일 이철우 국회의원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정재형 ㈜화신테크 회장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경북대는 이 의원이 국가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지방 인재 육성 및 교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학위 수여 취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경북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경북 상주와 의성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후 국가정보원에서 20년간 공직생활을 했으며 2005년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거쳐 2008년 제18대 국회에 입문, 이후 재선에 성공해 현재는 제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경 경북대학교 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지역에서 자동차부품 산업을 시작, ㈜화신테크를 국내 최고의 금형기술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경북대와의 지속적인 산'학 협동을 통한 공동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등으로 경북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화신테크는 지난해 대한민국 뿌리기업 명가 및 대구시 스타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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