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신고리 1·2·3·4호기와 신월성 1·2호기에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제어케이블이 설치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부품 시험기관과 케이블 제조업체 대표 등 3명을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한수원은 "28일 대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시켰다"며
"피고소인은 케이블 회사 대표와 검증사 대표,
검증사의 전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두 회사를 상대로 한 가압류 신청을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각각 제기했습니다.
한수원은 앞으로 형사사건 수사 진행 추이를 지켜보면서
가압류 금액을 높이고 민사사건 제소도 함께 해나갈 방침입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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