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대생 남모양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중부경찰서는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를 위해 신고보상금 1000만원을 내걸었습니다.
경찰은 남 씨가 실종된 지난 25일 새벽부터 이튿날까지
대구와 경주 구간 고속도로의 CCTV를 일일이 확인하고
남 씨의 시신이 발견된 저수지 주변을 지나간 택시 70여 대를 찾아내
번호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대구지역 택시회사로부터 기사 300여 명의 자료를 확보해
사건 당시 이들의 근무 여부와 성범죄 전과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 발견 장소가 외지인이 잘 모르는 곳인 만큼
용의자가 경주 출신이거나 낚시를 즐기는 인물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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