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이올린+피아노+플루트+성악 '재미있는 하모니'

8일 영혼을 울리는 클래식 '멀티앙상블' 특별 초청 무대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영혼을 울리는 클래식'을 8일 오후 5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연주인들의 모임인 '멀티앙상블'을 특별히 초청했다. 서로 다른 악기의 전문연주자들과 협연을 통해 관객들이 다양한 음색을 가진 악기들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고, 현악기와 관악기, 피아노, 성악이 서로 어우러져 빚어내는 하모니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작곡가 요셉 하이든의 작품을 가장 잘 표현한다고 호평받고 있는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1번 1악장 안단테'를 시작으로, 간결하며 세련된 선율이 돋보이는 '두 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사장조'가 이어진다. 또 강렬한 아리아가 오히려 재미있어 보이는 오페라 마술피리 중 '지옥의 복수 내 맘 속에 끓고',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봄' 1악장 알레그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첼리스트 박창근(안동대 음악과 교수)과 최윤희, 피아니스트 김수연(안동대 음악과 교수) 최선미 김호진 이용희 주은아 김주희 최훈락, 바이올리니스트 김한기(국립창원대 음악과 교수) 박현주, 플루티스트 김남형(대구예술대학교 관악과 교수) 김선희(MBC교향악단수석) 하지현, 소프라노 마혜선, 기타 김병현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 053)665-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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