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도예전이 1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린다. 38년간 도예라는 외길을 걸어온 작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도자 조형성과 색을 완성하고, 기존의 틀을 깬 다양한 모양과 색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적인 물레 작업과 장작가마 소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작품들은 현대 도예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탄생한다. 유약 속 철 성분이 산화돼 흑색을 띠는 천목유와 소성 도중 결정이 석출되는 결정유를 사용한 작품이 특징적이다. 70여 점을 선보인다. 053)420-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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